가수 김장훈이 밥 대신 선식가루를 대접하는 자연인 정성락씨 때문에 당황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극과 극의 만남-상대성 이론’(이하 상대성이론)에서는 김장훈과 정성락씨가 처음으로 함께 점심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장훈은 반찬은 있지만 밥 대신 가루만 있는 식탁에 당황했다. 자연인 정성락은 가루에 물을 섞어서 김장훈에게 내밀었다. 김장훈은 한 입 먹어보고 잘 못먹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장훈은 도시에서 가져온 두유와 인스턴트 선식을 섞어서 먹었다.
'상대성 이론'은 극과 극의 환경에 있는 두 사람의 공동생활을 통해, 성별, 종교, 세대, 정치, 빈부, 갑과 을 등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손실로 이어지고 있는 지금의 문제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소통의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상대성이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