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드라마 ‘셜록’의 특별판인 영화 ‘셜록: 유령신부’가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셜록: 유령신부’는 개봉 둘째날인 지난 3일 하루 동안 28만 807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66만 4436명을 기록했다. 앞서 개봉 첫날 40만 2541명을 끌어모은 이 영화는 쟁쟁한 영화들을 제치고 황정민의 ‘히말라야’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나타냈다.
‘셜록: 유령신부’는 영국 드라마 ‘셜록’의 주인공들이 그대로 출연하는 특별판. 드라마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영화 개봉 소식이 전해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아무래도 드라마 캐릭터가 이어지는 까닭에 드라마를 본 사람과 보지 않은 사람의 영화 평이 엇갈리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100만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이 영화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쫓는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 분)과 왓슨(마틴 프리먼 분)의 스릴감 넘치는 추리극이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