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반 고흐를 소재로 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 홍보대사를 맡았다.
4일 미디어앤아트에 따르면 ‘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음악의 축제’가 오는 8일 개막한다. 장근석은 이 전시의 홍보대사를 맡았다.
그는 영화 ‘즐거운 인생’에서는 록 밴드 활화산의 보컬 현준 역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는 천재 트럼펫 연주자 강건우 역을 연기했다. 또한 ‘미남이시네요’, ‘매리는 외박중’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성을 발휘한 것은 물론 드라마 ‘사랑비’에서는 70년대 미술학도 서인하를 연기해 여성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장근석은 "평소 미술, 고흐, 인상주의 미술에 관심이 깊었는데 이번 ‘반 고흐 인사이드’는 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좋은 전시라고 생각해 함께하게 됐다"며 "보통 원화 전시가 작품의 철학과 역사적 배경을 담고 있어 사전지식 없이는 감상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데 이번 전시의 경우 미디어아트라는 독특한 구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화가들의 작품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좋다. ‘반 고흐 인사이드’ 홍보대사로 선정된 만큼 좋은 전시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도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배우 장근석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오는 1월 11일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되는 ‘반 고흐 인사이드’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등 홍보대사로의 활동을 이어나간다.
이번 전시는 문화역서울 284에서 오는 8일부터 4월 17일까지 전시된다. / jmpyo@osen.co.kr
[사진] 미디어앤아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