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오래 기다렸지? 위너 컴백까지 일주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1.04 10: 46

보이그룹 위너의 컴백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원조 '괴물 신인'으로 많은 팬덤과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들의 컴백에 쏠린 관심이 상당한 모습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11일 위너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14년 8월 11일 데뷔음반을 발표한 후 꼬박 1년 5개월만의 컴백이라 이들의 신곡에 대한 기대와 반가움이 더욱 클 수밖에 없는 상황.
위너는 데뷔 직후부터 1위를 휩쓸 정도로 상당한 실력과 팬덤을 갖추고 있는 그룹이다. 데뷔 전에도 서바이벌을 거치고, 오랫동안 공을 들여 직접 곡작업을 했고, 깐깐한 양현석 대표의 합격점을 받아 1집을 완성한 위너다. 이번에도 오랜 공백기만큼 더 높은 완성도의 음반일 것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음반에도 멤버 남태현의 자작곡을 포함해 멤버들의 곡이 수록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위너는 스웨덴에서 남태현이 작사, 작곡한 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비밀리에 마쳤다. 더불어 송민호 역시 이번 뮤직비디오 곡들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를 높인다.
송민호의 경우 위너의 공백기 동안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준우승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실력을 인정받았기에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또 한 번의 서바이벌의 경험이 그의 음악적 성장에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위너는 데뷔 당시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기에 이번 활동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데뷔곡 '공허해'는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고, 음악방송에서도 1위 트로피를 휩쓸면서 YG 신인의 저력을 발휘한 바다.
또 팬미팅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했을 정도로 위너 팬덤의 규모는 컸고, 음원차트 롱런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당연히 그해 가요 시상식에서 남자 신인상을 휩쓸며 '괴물 신인'의 기록을 써내려갔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원조 괴물 신인 위너의 컴백. 오랜 기다림 만큼 더 성장하고 탄탄해졌을 음악적 성취가 기다려진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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