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멜로 연기를 하면서 환상을 가지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하늘은 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멜로 연기를 하면서 환상을 가지게 됐다"고 웃어보였다.
그는 이날 꿈꾸는 사랑이나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냐고 질문하자 "미래에 대한 생각을 늘 어릴때부터 해 왔다"며 "작품이라는 걸 통해서 멜로를 많이 했다. 대부분 사랑 이야기를 늘 해왔기 때문에 그걸 통해 배운게 많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가 어떤 식으로 했을때 좋고 남자가 여자를 어떻게 대할때 사랑받는걸 느끼는 등의 이런 생각을 많이 했고 환상도 많았었다"라면서 "항상 연기 안에서는 해피엔딩이지 않나. 정말 사랑할 때 나올 수 있는 예쁜 것들, 꿈꾸는 것들이 복합해서 영화에 사용되니까 오히려 환상이 많아질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도움도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하늘, 정우성 주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오는 7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