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데뷔 초 정우성과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하늘은 4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데뷔 초, 정우성과 닮았다는 말을 들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정우성과의 어울림에 대한 질문에 "내가 데뷔할때 정우성과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분위기가 닮았다고 하더라"며 "어린 마음에 '남자 배우랑 왜 닮았다고 하지?' 그랬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그런데 정우성 선배가 얼굴이 워낙 잘생기셨으니까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라면서 "꼭 뵙고 싶었다. 나랑 같은 앵글에 있을때 어떨까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또 "스태프들도 다들 궁금하셨다고 하더라. 그리고 촬영 이후에 우리 둘이 같은 앵글에 잡혔을때 박수를 치시더라. 둘이 좋다고 하셨다"라면서 "정우성 선배가 멋있으시니까 나랑 어울린다는 것만으로도 기뻤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하늘, 정우성 주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오는 7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