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우가 '순정'을 출연에 앞서 개런티 때문에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4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열린 영화 '순정'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 이 영화 출연을 거절한 이유는 자신이 없어서였다"며 "그런데 감독님이 개런티를 많이 깎으셔서 고민 한 것도 있었다. 농담이다. 개런티는 이 영화가 잘돼서 올리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사람으로서 잊지 못할 감정을 잘 표현한 영화여서 너무 좋았다"라며 "이런 감정을 내가 표현할 수 있을지 생각을 많이했다"고 밝혔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오는 2월 개봉 예정/pps201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