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국내 게임사 '올엠' 지분 투자...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동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1.04 12: 24

[OSEN=신연재 인턴기자] 게임빌이 2016년 국내∙외 게임사들과 다각도로 협력해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국내 게임사 ‘올엠’에 지분을 투자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게임빌은 4일 국내 게임 개발사 올엠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투자는 국내∙외 유망 개발사들에 대한 투자, 협력의 일환으로, 게임빌을 새해부터 적극적인 시동을 걸어 글로벌 리딩 모바일게임사로서의 역량을 가속하고 나섰다.

이번 지분 투자는 게임 개발력이 뛰어난 올엠과의 윈윈 전략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상호 파트너십 강화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사는 단순한 투자 관계를 넘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협력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게임빌과 올엠이 손잡고 선보인 히트작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이하 크리티카)’의 성공이 이번 투자의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로 출시 1년 5개월을 넘어선 크리티카는 토종 RPG로서는 이례적으로 전 세계 누적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미국, 독일,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86개 국가 구글 플레이에서 장르 매출 Top 5에 오를 정도로 꾸준히 인기를 모았다. 이러한 성공 사례에 이어 게임빌은 양사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이종명 올엠 대표는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으로 다져진 양사의 신뢰와 끈끈한 협력이 투자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공 사례를 거두어 업계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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