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보보경심:려', 아이유·이준기 확정[공식입장]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1.04 13: 33

새 드라마 ‘보보경심 : 려’가 이준기와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고 제목을 변경, 확정했다. 글로벌 제작구조 속에서 100% 사전제작 되는 ‘보보경심 : 려’는 스타일리시한 영상미의 마법사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 : 麗(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보보경심 : 려’) 측은 4일 “배우 이준기와 아이유가 각각 주인공 ‘왕소’ 역과 ‘해수’ 역으로 캐스팅 됐다. 드라마의 제목은 ‘보보경심 : 려’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보보경심 : 려’는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국내 첫 드라마다. 원작인 ‘보보경심’은 중국에서도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히트를 쳤으며, 국내외 두터운 팬덤층을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콘텐츠. 드라마의 제목인 ‘보보경심 : 려’는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라는 뜻의 ‘보보경심’과 고려시대라는 시대적 배경의 특징을 결합해 최종 결정됐다. ‘보보경심 : 려’는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시선의 상상력을 결합해 흥미롭고 풍부한 이야기로 탄생되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극중 이준기가 맡은 주인공 ‘왕소’ 역은 ‘개늑대’라는 별명을 가진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황자로, 차가운 가면 속에 자신을 가둔 채 살아가지만 ‘해수’를 통해 가면을 벗고 뜨겁게 사랑하며 고려의 4대 황제 광종이 되는 인물이다. 특히 매력만점 캐릭터의 향연이 될 ‘보보경심 : 려’는 이준기를 필두로 취향저격 꽃황자 군단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가 맡은 주인공 ‘해수’ 역은 고려시대로 영혼이 수직낙하한 신 현대 21세기 억척녀로,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서 고뇌하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가는 성장형 캐릭터다. 이준기가 열연을 펼칠 ‘왕소’를 비롯한 황자들과의 우정과 사랑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
김규태 감독과 이준기, 그리고 아이유의 만남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준기는 남다른 캐릭터 분석력과 검증된 연기력으로 국내외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력적인 성장형 캐릭터를 맡은 아이유 역시 ‘프로듀사’, ‘최고다 이순신’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왔기에 김규태 감독의 트렌디한 감각과 유려한 영상미를 만나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보보경심 : 려’는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를 뽐낸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목을 한 단계 높일 영상미를 선보이며, 사전제작으로 완성도까지 최고치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보보경심 : 려’는 NBC유니버설이 아시아 드라마에 최초로 투자하는 작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100% 사전제작 된다.
‘보보경심 : 려’ 측은 “출중한 연기력의 소유자 배우 이준기와 성장형 캐릭터를 만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아이유가 스타일리시한 영상미의 마법사 김규태 감독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준기와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본격적인 출항을 알린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 : 려’는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 편성을 논의 중에 있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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