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와 채국희의 열애설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연애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오전 한 매체는 오달수가 배우 채시라의 동생인 채국희와 오랜 연인 사이라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오달수 소속사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열애설에 대한 그 어떤 멘트도 내놓고 있지 않는 상황.
열애설 보도 이후 영화계 관계자들 조차 오달수의 연애를 전혀 몰랐다는 반응이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았는데 상대라던지 자세한 건 몰랐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오달수의 열애에 대해선 알지 못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본지의 확인 전화에도 "동료"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오달수의 소속사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열애 사실에 관한 본지의 확인 전화에 강력하게 부인하며 "좋은 동료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오달수는 종종 연인 채국희와 함께 지인들과의 자리에 참석하는 등 알만한 사람들은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후문. 단, 열애 사실 공개에 대해 조심스러워하며 최대한 말을 아끼려 했다는 전언이다.
이는 오달수의 상황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달수는 오래 전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과거 연극 배우와 결혼에 골인했던 그는 슬하에 딸 한 명을 뒀지만 이혼이라는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
이와 같은 오달수의 상황 때문에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알리는 것에 매우 조심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달수는 영화 '국가대표2', '터널'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OSEN DB, '도둑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