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김광석 20주기를 기리는 특집 녹화에 참여,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로이킴은 최근 KBS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출연을 확정 지었다.
관계자들은 “로이킴이 오는 1월 중순 진행될 ‘김광석 20주기 특집’ 녹화에 참여, 故 김광석의 곡을 부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로이킴의 출연에는 몇 가지 주목해볼 포인트가 있다. 먼저 그의 경연 프로그램 출연은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이후 처음이라는 것. 당시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다른 경연 프로그램에 발을 디딘 적이 없어 관심을 끈다.
또한 로이킴은 그간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김광석을 꼽아왔다는 것 역시 특별하게 다가온다. 특히 그는 젊은 나이에도 포크 감성을 제대로 소화하는 싱어송라이터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출연이 더욱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해 12월 4일 자작곡으로 채운 정규 3집 앨범 ‘북두칠성’을 발매, 동면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하며 사랑받고 있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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