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위안이 가수 황치열의 매니저가 된다.
4일 방송계에 따르면 장위안과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4에서 매니저와 가수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황치열이 '나는 가수다' 출연을 확정하게 되면서, 한국 방송에서 활동 중인 장위안이 매니저 역할을 해주게 된 것.
황치열은 국내에서 케이블채널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을 통해 탄탄한 가창력을 입증해 기대가 크다. 또 장위안은 중국 가수들과 가창력 대결을 벌인 황치열의 든든한 조력자가 돼줄 것으로 보인다.
황치열은 최근 예능을 통해 '대세'로 떠오르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 노래 경연과 함께 장위안과 황치열이 만들어낼 남남케미에도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은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황치열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나는 가수다'는 지난 2011년 MBC에서 방송돼 가수들의 노래 경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프로그램으로, 중국판에는 국내 가수 더원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황치열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서도 중국 활동에 대해 예고하기도 했다.
장위안과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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