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형 감독이 황정민 캐스팅 소식에 10분간 울었다고 밝혔다.
이일형 감독은 4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 제작보고회에서 "황정민 캐스팅 이후 10분간 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내가 대학로 자취방에 사는데 황정민 캐스팅 됐을때 10분 정도 꺼이꺼이 울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