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강동원 "자유로운 캐릭터, 가둬놨던 내가 열렸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1.04 17: 36

배우 강동원이 '검사외전'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강동원은 4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 제작보고회에서 "가둬놨던 내가 열린 기분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아무래도 자유로운 캐릭터였고 그런 캐릭터들이 스트레스가 별로 없다. 할 때 신나고 재밌고 다만 영화 소재 자체는 진지한 이야기다. 풀어가는 방식이 버디 무비로 풀면서 유쾌한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내가 평소 안하는 짓을 많이 했다. 신나게 했다. 가둬놨던 나를 여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강동원은 극 중 허세남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