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영화 '신세계2'를 언급했다.
황정민은 4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 제작보고회에서 "내가 30대 연기하기 창피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신세계2'에서 강동원과 호흡을 맞추면 어떻겠냐는 박경림의 질문에 "강동원은 30대 초반 역할을 할 수 있는데 내가 30대 초반 연기 하기엔 창피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중에 강동원과 인연이 닿아서 또 다른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황정민은 극 중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다혈질 검사 변재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