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아이언맨4', 로다주 출연 불발? "높은 출연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1.04 18: 05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단독으로 출연하는 '아이언맨'시리즈는 더 이상 보기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영화매체 시네마블렌드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하는 '아이언맨' 단독 영화를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2020년까지 개봉 영화 리스트를 공개했는데 그 리스트에 '아이언맨4가' 빠져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으로 출연하는 마블의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어벤져스: 인피니트 파트1&2'까지 총 3편이다. 
2020년 이후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마블 간의 계약이 만료되고 그 이후에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마블의 계약 연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그의 나이와 높은 출연료 때문이다. 그러나 마블 측에서도 쉽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재계약을 포기하기는 어렵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으로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상징성은 크다. 어떤 배우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대신해 아이언맨을 연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출연료로 4000만 달러(약 426억원) 가량을 받을 예정이고 '어벤져스' 출연으로 5000만 달러(약 532억 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아이언맨3' 출연료로 5000만 달러를 받았고 '어벤져스:에이지오브울트론' 출연료로 8000만 달러(약 951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pps2014@osen.co.kr
[사진] '아이언맨3'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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