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강동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정민은 4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 제작보고회에서 "단연 강동원이 톱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유아인, 정우와 다른 강동원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강동원은 굉장히 훌륭하다. 대본 분석력이 뛰어나고 명민하다. 굉장히 똑똑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단점있을텐데 심지어 단점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캐릭터 분석을 보는데 굉장히 똑똑한 친구구나 느꼈다. 나도 상대 역할이니까 편하다"라면서 "유아인, 정우 중 단연 톱이지. 예전 배우들은 잊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극 중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다혈질 검사 변재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