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이 새로운 출연자는 물론이고 포맷을 확 바꾼다. 부모와 자녀의 교감 대신에 어린 자녀의 시골 체험을 구성으로 한다.
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위대한 유산’은 오는 14일 방송부터 유명인의 자녀들이 한데 모여 시골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으로 구성을 바꾼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해 11월 26일 정규 편성 된 이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일상을 보내면서 감동적인 교감을 해왔다. 임권택과 권현상, 김태원 부자, AOA 찬미와 어머니, 배우 강지섭과 아버지가 출연했다.
허나 방송 한달여 만에 포맷을 바꾸기로 했다. 일단 구성은 자녀들이 부모 없이 단체 생활을 함께 하며 교훈을 얻는 구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일 방송까지 결방될 예정인 ‘위대한 유산’은 14일부터 새로운 출연자와 포맷으로 돌아온다. 이미 기존 출연자의 마지막 방송은 마친 상태.
출연자 역시 확정됐다. 고 최진실의 아들인 환희 군,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현주엽과 홍성흔의 자녀가 함께 한다. 아빠들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