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 vs 김고은, 악연 시작됐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1.04 23: 21

박해진과 김고은의 악연이 시작됐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이하 '치인트') 첫 회에서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마주한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이대학교 회식자리에서 김상철(문지윤)이 회비를 몰래 빼돌리는 사실을 목격한 홍설은 계단 밑에서 유정을 마주한다. 그리고 이어진 내레이션 '마주치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후 상철이 회비를 빼돌린 사실이 게시판에 게재되고, 누명을 뒤집어쓴 홍설은 "나 혼자 있었던 게 아니다"라며 유정을 째려봤다. 그리고 자신을 위로하는 유정을 향해 반발했다. 또 다시 '따지지 말았어야 했는데'라는 홍설의 내레이션이 이어졌다.
이후 홍설은 유정의 보이지 않는 괴롭힘에 힘들어하며 끝내 휴학까지 결심했다. 하지만 또 다시 이어진 반전.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휴학을 포기하게 된 것. 결국 설은 또 다시 유정과 캠퍼스 생활을 함께 하게 됐다.
한편,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릴러.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 / gato@osen.co.kr
[사진] '치즈인더트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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