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사진작가 김중만 "하마 찍다 죽을 뻔 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1.04 23: 48

사진 작가 김중만이 아프리카에서 아찔했던 경험을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김중만은 "아프리카에서 사자와 치타 등을 찍었는데, 관건은 얼마나 가까이 가서 찍느냐다. 사자 4.5M 앞에까지 갔다. 비공식 세계 신기록이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맹수들과 그렇게 가까이 있으면 위험한 적이 있었을 것 같다고 하자, 김중만은 "사자는 괜찮았는데, 하마가 문제였다. 하마가 눈이 안좋다고 하더라. 그런데 당시에는 몰랐다. 하마가 물이 아닌 땅에 있길래 열심히 찍었는데 갑자기 하마가 달려오더라. 다행히 우리 트럭 앞에 나무가 있었고, 하마가 거기서 멈췄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가장 아름다웠던 곳에 대해 "대한민국이다. 나도 상업 사진을 내려놓고 한국을 돌아다니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여러가지 주제로 토론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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