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 측이 오는 3월 28일 결혼이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정은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5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3월 28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정은이 오는 3월 28일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가족들, 지인들만 함께 하는 조촐한 '스몰 웨딩'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해 6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3월 결혼 사실을 알려온 바 있다.
당시 김정은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금은 쑥스럽지만 3년 동안 함께 해온 그 분과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입니다. 평생을 함께 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되는 건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배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자로서 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을 준비하며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고 전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