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달샤벳 "이제 뜰 때 됐다? 꾸준한 활동 대견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1.05 14: 54

걸그룹 달샤벳이 데뷔 5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달샤벳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9집 'NATURALN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달샤벳은 5년 활동 동안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이제 뜰 때 되지 않았냐'는 말을 많이 하는데 나는 오히려 대견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굴곡이라면 굴곡이지만 이렇게 5년 동안 음반을 내고 무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대견했다"라면서, "'빵 떠라'는 부분이 아쉽지만 우리 페이스대로 오래 오래 활동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이번 음반은 기존 달샤벳이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자연스러우면서 꾸밈없는 모습을 부각시켰다. 멤버들의 개인 솔로곡이 1곡씩 수록됐으며, 수빈은 이전 음반에 이어 사랑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담은 솔로곡 '머리부터 발끝까지'와 '지긋이'를 작사, 작곡했다. 
타이틀곡 '너 같은'은 히트곡제조기 용감한형제와 달샤벳의 첫 번째 만남으로, 80~90년대를 대표하는 레트로한 사운드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댄스곡이다. 나쁜 남자에게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으면,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seon@osen.co.kr
[사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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