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첫 주연작 '오빠생각', 21일 개봉 확정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1.05 15: 02

 '오빠생각'(감독 이한)이 1월 21일 개봉한다.
'오빠생각' 측은 "'오빠생각'이 1월 21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고 5일 밝혔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오빠생각' 음악으로 시작한다. 위험 속에 방치된 아이들을 지키려는 군인 한상렬과 빈민촌 대장 갈고리의 갈등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 생겼습니다'는 카피와 함께 어린이 합창단을 지도하는 한상렬과 아이들을 돌보는 선생님 박주미, 합창을 통해 점차 웃음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한편 위문 공연을 위해 합창단 아이들을 전투 지역으로 보내라는 지시가 떨어지자 "저 애들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치는 애들입니다"라며 반대하는 한상렬과 동구, 순이 남매의 눈물은 위기에 빠진 어린이 합창단을 지키려는 이들의 모습으로 몰입도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만큼은 잃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한상렬의 대사와 밝은 모습으로 합창하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작품. 오는 21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오빠생각'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