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 멤버 수빈이 "이제 살을 빼면 안 되는 나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달샤벳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9집 'NATURALN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달샤벳은 "예뻐진 것 같다"라는 반응에 "운동으로 체력을 다졌다. 몸부게는 너무 신경 쓰면 몸이 안 좋아지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MC는 수빈에게 "수빈 씨 보니까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수빈은 "이제 젖살이 빠졌는데 볼살이 아니고 눈밑살, 팔자주름이 빠지더라"라면서 "이제 살 빼면 안 되는 나이"라고 답했다.
이날 공개된 이번 음반은 기존 달샤벳이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자연스러우면서 꾸밈없는 모습을 부각시켰다. 멤버들의 개인 솔로곡이 1곡씩 수록됐으며, 수빈은 이전 음반에 이어 사랑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담은 솔로곡 '머리부터 발끝까지'와 '지긋이'를 작사, 작곡했다.
타이틀곡 '너 같은'은 히트곡제조기 용감한형제와 달샤벳의 첫 번째 만남으로, 80~90년대를 대표하는 레트로한 사운드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댄스곡이다. 나쁜 남자에게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으면,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seon@osen.co.kr
[사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