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극장에서 개봉 중인 영화 '셜록:유령신부(이하 '셜록')'가 개봉 배경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최대한 설명하려 노력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셜록' 측 관계자는 5일 오후 OSEN과의 통화에서 "팩트에 대해서만 홍보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단이라던지 메일링에는 영화에 대한 공지가 다 돼 있다. 영국 BBC에서 방송이 나가고 그 시점에 맞춰 개봉한다는 이야기가 담겨있다"라며 "이번 '셜록' 극장판은 우리나라말고도 미국에서도 오는 5일 개봉 예정이며 중국은 유료 개봉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BBC가 전세계적으로 극장판으로 기획한 것이다"라면서 "현재 상영 중인 '셜록'은 BBC에서 방송됐던 것이 맞고, 대신 시크릿 영상이 15분 포함돼 있다. 그것은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객들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엔 "일반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는 메일링이다. 그 부분에서 분명 고지가 나갔고 기사도 나왔다. 우리는 팩트에 대해서 홍보를 한 것이다. 포스터에도 BBC 로고가 적혀 있다"라면서 "또한 드라마에서 못 보는 15분을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내용도 팩트다. 이와 같은 부분이 크게 문제될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도 BBC에서 내려오는 대로 홍보 방향을 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가 마음대로 막 방향을 바꾸고 이럴 수 있는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셜록'은 시즌 4로 이어지는 '셜록' 시리즈의 스페셜 버전으로 BBC에서 1월 1일에 방영된 영상을 극장으로 옮겨온 버전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