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SBS 드라마 '미세스캅2' 출연을 고사했다.
김희애 측 관계자는 5일 OSEN에 "아쉽지만 '미세스캅2' 출연을 못하게 됐다"며 "드라마가 지난 9월에 끝이 났는데 몇 달 지나지 않아 또 드라마 촬영을 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편성이 이렇게 빠르지만 않았다면 출연을 했을수도 있지만, 아쉽게도 시간적, 체력적으로 맞지가 않아 최종 고사를 하게 됐다"며 "차기작은 영화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미세스캅'은 아줌마 경찰의 분투기를 다룬 드라마로 김희애, 손호준, 김민종 등이 출연해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이에 SBS에서는 오는 3월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미세스캅2'를 방송할 예정이었다. 김희애가 출연을 고사하면서 SBS는 다른 중견 배우를 물망에 올린 상황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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