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위너, 멤버들 자작곡으로 신보 전곡 채운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1.05 16: 40

[OSEN=최나영기자] 보이그룹 위너가 역대급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새 앨범 전곡을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YG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위너의 신보는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빼곡히 채워질 예정. 데뷔 앨범에서도 멤버들이 높은 참여도를 자랑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는 만큼, 이번 앨범에서는 더욱 가다듬고 발전한 모습을 기대해 봄 직 하다.
위너는 이날 오전 공식블로그를 통해 영화 같은 티저 필름부터 연간 프로젝트 암시까지, 오래 기다린 만큼 더 풍성하고 화려한 컴백 프로젝트를 예고했던 바다. 'WINNER - 2016 PROJECT "EXIT MOVEMENT" TEASER FILM'라는 타이틀로 공개된 위너의 컴백 티저 필름은 어둡고 위태로운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낸 듯 감각적인 영상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 멤버들의 파격적인 변신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래피티로 가득한 골몰, 거리를 질주하는 멤버들과 송민호의 파격적인 키스신, 드럼과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 등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이었다. 위너가 데뷔음반을 통해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줬다면, 이번에는 변신이 느껴져 기대를 높인다.
특히 위너는 영상을 통해 'WINNER 2016 PROJECT 'EXIT MOVEMENT''라는 문구를 삽입, 단순한 컴백이 아닌 연간 프로젝트임을 암시했다. 이번 음반은 지난 2014년 8월 데뷔음반 이후 1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것인 만큼 더 화려하고 풍성하게 신경을 써서 완성도를 높인 모습이다.
위너는 데뷔음반으로 음원차트 올킬과 음악방송 1위 등 각종 차트를 석권했음은 물론, 그해 남자 신인상을 싹쓸이하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원조 괴물 신인으로서 위너의 컴백이, 또 연간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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