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변요한이 죽은 줄 알았던 어머니 전미선이 살아있음을 알게 됐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28회에서는 이방지(변요한 분)이 어머니인 연향(전미선 분)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지(변요한)와 연희(정유미)가 길선미의 뒤를 밟았으나, 길선미가 미행을 눈치채 한바탕 칼부림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길선미는 이방지를 따돌리고, 사라졌다. 연희가 수시로 남겼던 흔적과, 이방지가 길선미를 마지막으로 놓친 장소 인근에 있는 외딴 절.
그 곳까지 당도한 정도전과 이방지는 누군가와 교차한다. 앞서 '무명'의 '그분' 이야기를 전하던 노파와 그를 곁에서 부축하는 여성. 그녀는 다름 아닌 무명에 납치돼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연향(전미선), 즉 이방지와 분이(신세경)의 생모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joonamana@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