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자신의 병 때문에 2세 갖기를 두려워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오마이 비너스'에서 강주은(신민아 분)은 김영호(소지섭 분)에게 "골육종 때문에 아기 갖는 게 무서운 거죠?"라고 말했다.
김영호는 과거 자신의 아버지의 고통과 자신의 아픔을 솔직하게 토로했다. 강주은은 "세상에 확실한 일이 어딨냐. 걷다 보면 넘어질 수도 있겠지. 불행할까 봐 미리 안 행복할 이유는 없다"며 그를 달랬다.
'오마이 비너스'는 고대 비너스 몸매를 가진 여자 변호사가 세계적인 트레이너를 만나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코미디다.
이날 종영하는 '오마이 비너스' 후속으로는 이현우, 홍빈, 서예지, 신현준, 정유진, 홍지민, 이범수, 신성우 등이 출연하는 '무림학교'가 오는 11일부터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오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