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800만 돌파..청불 1위 '친구'까지 11만 남았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1.06 06: 00

영화 '내부자들'이 8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본편과 감독판의 관객수를 합친 결과, 8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내부자들'의 본편이 누적관객수 706만 6,618명을 기록, 감독판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7만 9,93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0만 3,977명을 기록했다. 합산 807만 595만 명이다. 

이로써 '내부자들'은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불구, 8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내부자들'의 감독판인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은 '셜록:유령신부'까지 제압,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서는 역주행까지 이뤄냈다.
이제 '내부자들'이 청소년관람불가등급 영화 중 흥행 1위로 올라서기까지 약 11만 명의 관객만이 남은 상황. 지금까지 역대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는 지난 2001년 개봉한 '친구'로 당시 818만 1,377명을 동원한 바 있다.
'내부자들'의 입소문이 아직까지 뜨거운 가운데, 감독판에 대한 관심 역시 높은 상황. 게다가 당분간 '내부자들'의 거센 흥행 돌풍을 잠재울 만한 영화들을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여 '내부자들'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1위 기록은 가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이 출연한다. / trio88@osen.co.kr
[사진] '내부자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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