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나영의 곡 '어땠을까'가 6일째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이 곡은 6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실시간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공개 이후 꾸준히 1위를 수성하는 모습은 가요계와 대중을 놀라게 하고 있다. 깜짝 해프닝이 아닌 롱런 가능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
'어땠을까'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해지는 짙은 색채의 편곡과 슬픈 감성이 돋보이는 노래. 신예 작곡팀 로하이가 작사, 작곡을 했다.
김나영은 2012년 정키의 '홀로'라는 곡에 피쳐링으로 참여하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SBS '냄새를 보는 소녀' OST ,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 OST , tvN '풍선껌' OST등에 참여하였으며 버스킹 때마다 이슈몰이로 화제를 모았던 바다.
올레뮤직, 지니, 엠넷닷컴, 벅스에서는 케이윌의 '니가 하면 로맨스'가 새롭게 정상을 차지했다.
케이윌은 2007년 '왼쪽 가슴'으로 데뷔, '눈물이 뚝뚝' '선물' '가슴이 뛴다' '이러지마 제발' '러브 블러썸' '촌스럽게 왜 이래' '오늘부터 1일' '꽃이 핀다' 까지 10연타 히트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명실상부한 '음원의 제왕'. 역시 음원강자인 다비치와 의기투합해 관심을 더하는 곡이다.
'니가 하면 로맨스'란 유행어에서 출발한 이 곡은 '썸'의 시기를 지나, 그 이후에 펼쳐지는 미묘한 관계의 감정을 노래한다. 특히 달달하면서도 안타까운 감정을 품고서도 기다려주고 이해하려는 남자의 심경을 교차시켜 남녀 보컬의 매력을 살렸다.
한편 지니와 네이버뮤직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 '소녀'가 정상에 올랐다. 소리바다에서는 역시 '응답하라 1988'의 OST인 기현의 '세월이 가면'이 1위에 랭크됐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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