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누드 사진 유출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고 미국 매체 ABC 뉴스가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로렌스는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누드 사진 유출은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 다만 분노했을 뿐"이라며 "그 사건으로 '내가 또 하나 배웠구나' 이런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왜냐면 난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드 사진 유출 당시 나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5년간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것이 사실이라는 말을 했었다"라면서 "만약 그런 일이 없었더라도 누드 사진과 관련해 내가 잘못한 것이 있나. 어떤 상황에 있든 그것이 무슨 상관인가"라고 전했다.
또 "당신의 몸이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대로 몸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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