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오정연 “기타연주, 힘들 때 많은 위로됐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1.06 14: 28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의 의뢰인으로 나선 오정연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타 연주와 함께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열창했다.
최근 진행된 ‘헌집새집’ 녹화에서 본격적인 인테리어에 앞서 집을 공개한 오정연은 최근 프리선언 후 건어물녀가 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자신의 다용도방을 공개했다.
공개 도중 방 한 구석에서 기타가 발견됐고 이를 발견한 김구라는 “춤을 좋아하는 건 알고 있는데 기타는 처음 들어본다. 급조한거냐”고 물어 오정연을 당황하게 했다.

오정연은 김구라에게 “기타 좋아한다. 힘들 때 많은 위로가 됐다. 그때가 서른 즈음이었는데 ‘서른즈음에’ 치면서 많이 울었다”고 말하며 그 자리에서 수준급의 연주를 선보여 녹화장을 순식간에 홍대 버스킹 현장으로 만들었다.
이어진 뜨거운 반응에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지만 김구라는 “노래는 약간..” 이라며 말끝을 흐려 촬영장을 폭소에 빠뜨렸다.
이에 평소 화려한 춤실력에 ‘흥부자’로 알려진 오정연의 기타 연주와 노래는 어땠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헌집새집’은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의 꿀팁 전수로 호평을 받으며 ‘쿡방’을 이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프로그램. ‘헌집새집’에서는 본방송 시청 인증샷을 ‘헌집새집’ 공식 SNS에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단 한 명에게 의뢰인이 선택하지 않은 쇼룸의 가구와 소품들을 선물로 보내주는 대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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