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다 민진홍, 알고보니 게임 '4:33 영웅' 만든 인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1.06 15: 11

그룹 야다가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멤버 민진홍은 유명 게임 개발자로 맹활약하고 있음이 알려졌다.
지난 5일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서는 밴드 야다와 가수 하이디가 출연해 재조명 받았다. 가수 이영현과 옥주현이 출연, 이들의 곡을 재해석했다.
이날 다른 멤버들은 모두 출연했지만 드럼을 담당했던 민진홍은 불참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덕수는 "드러머 민진홍은 현재 IT업계에서 일하고 있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이날 상대팀 하이디의 노래를 재해석하기 위해 나온 옥주현은 "내가 고등학교 때 너무 좋아했던 선배가 야다의 드러머였다"라고 고백하며 "데뷔하기 전에 좋아했다. 그 오빠가 우리 학교에서 공부도 정말 잘하고 수려한 외모로 인기가 많았다"라고 전해 민진홍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알고보니 민진홍은 모바일게임 제작사이자 퍼블리셔(유통기업)인 네시삼십삼분(4시33분)에 사업팀 실장으로 일하며 게임 개발을 하고 있다. 네시삼십삼분은 '영웅', '블레이드', '챔피언', '수호지' 등 여러 히트 모바일 게임을 보유한 성공신화를 지닌 회사다.
한편 야다 멤버들 모두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 이재문은 야다 탈퇴 후 드라마 프로듀서로 활동, 최근에는 '미생'의 프로듀서를 맡아 성공을 거뒀다. 김다현과 장덕수는 뮤지컬 배우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캡처, 게임 '영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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