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영 블러드 프로듀서 우뚝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1.06 15: 34

"요즘 누가 제일 핫해 요즘 누가 곡 잘써. 답은 차트에 나와있어!"
영 블러드 프로듀서 지코의 2016년도 기대된다.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리더이자 힙합 프로듀서인 지코는 많은 이들이 끊임없이 묻는 자신의 정체성에 위와 같은 가사로 응답한 바 있다.

지코는 이제 아이돌의 경계에 세워두고 '누구보다 잘한다'는 식의 평가를 하는 게 이제는 더이상 무의미한 가수가 됐다. 지난 2011년 발표된 버벌진트의 '원숭이띠 미혼남'을 피쳐링 하던 스무살의 그가 내로라하는 아티스트가 함께 작업하기를 원하는 힙합 프로듀서로 성장한 것.
지코는 2014년 11월 발매한 솔로곡 'Tough Cookie'를 시작으로 2015년 12월 발매된 첫 솔로 미니앨범 '갤러리'까지, 2015년 한해 뜨겁고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말해 Yes or No', 'Boys And Girls', '유레카' 등 자신의 주요 곡 또한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Boys And Girls'는 단 한 번의 방송 출연 없이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힙합신 대표 음원 강자로 떠오른 것이다.
더불어 M.net 'Show Me The Money 4'에는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프로듀싱한 곡인 '거북선', '겁'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영 블러드 프로듀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지코의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지코는 단순히 열정이 넘친다고 말하기엔 부족하다. 누구보다 먼저 생각하고 빠르게 행동한다. 주위 스태프들을 항상 긴장케 하는 카리스마가 있다"라고 전하며 그의 프로페셔널함을 설명했다.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지코가 2016년 보여줄 결과물들도 기대를 모은다. / nyc@osen.co.kr
[사진]세븐시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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