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현우 "데뷔 11년차, 연기할 땐 중요치 않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1.06 15: 58

'무림학교' 이현우가 여전히 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우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발표회에서 "데뷔한 지 햇수로 11년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현우는 "그게 뭐가 중요한가 싶다. 현장에서 선배님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친구들 누나 동생들과 같이 촬영을 하면서 제가 오히려 배울 것 많아서 좋은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다"며 "다같이 좋은 결과를 얻어내자며 으싸으싸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현우는 "대본을 받아서 보는데 술술 읽혔다. 주변인들에게도 자문을 구해보니 대본이 재미있다고 하더라"며 "시우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 무림학교의 특성이나 색깔이 조금 많이 새로웠다. 그 점이 많이 끌렸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무림학교'는 한류스타였느나 현재 찌질돌이 된 윤시우(이현우 분), 중국 재벌 아들 왕치앙(이홍빈 분)이 어느날 무림학교 학생인 순덕(서예지 분)와 선아(정유진 분)를 만나 무림학교에 입학하며 펼쳐지는 글로벌 청춘액션 드라마로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린다.
'무림학교'의 전반부는 시우와 치앙이 무림학교에 입학해서 성장해나가는 청춘성장물이지만 후반부는 무림학교 학생들이 무림학교를 악의 세력인 적풍회로부터 지켜내는 액션 활극이다. 신현준, 신성우, 이현우, 서예지, 이홍빈, 정유진, 간미연, 다니엘 린데만, 샘 오취리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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