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측이 중국 진출, 프로젝트바나와 손잡은 것에 대해 "예당을 떠나는 것은 아니고, 중국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
EXID 측은 6일 오후 OSEN에 "EXID의 중국 활동을 위해 왕쓰총이 설립한 중국의 프로젝트바나나와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이다. 예당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국내 활동에서는 예당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사동호랭이는 이날 EXID의 팬카페에 "왕쓰총이 설립한 중국의 프로젝트바나나라는 미디어회사와 오랜 기간 이야기 나눈 끝에 새로운 형태의 큰 발전을 도모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다행히 저의 음악을 좋아했던 터라, 바쁜 활동을 하고 있었던 EXID의 이야기를 저를 통해서만 들었지만, 아이들의 자립적인 분위기에 큰 호응을 보여줬고, 그 결과 한국에 새로운 회사를 통해 우리 모두 다 옮겨 새롭게 출발하기로 하였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ID의 중국 활동 과정에 대해 팬들에게 직접 알린 것.
또 신사동호랭이는 "이번에도 '제가 중국에 애들을 팔았다'라고 억측성 이야기가 많은데, 한국과 중국이 동등한 입장에서 설립된 회사이고, 언제나 그렇듯 아이들은 피해 없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환경과 이제 많이 성장한 EXID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회사로의 발전을 위한 일입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덧붙였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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