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이덕화의 가격 정책을 비난했다.
5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전국의 행수들이 모인 석주(이덕화)의 집을 찾은 봉삼(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봉삼은 그 자리에서 자신의 명태를 사달라고 하고, 행수들은 "대행수의 명태가 2냥이고, 자네 명태가 3냥인데 누구 것을 사겠냐"고 말한다.
이에 봉삼은 "우리 명태때문에 대행수 명태가 2냥이 된 거다. 작년까지 명태를 6냥을 받지 않았냐. 만약에 올해 우리 덕정이 망하면 대행수는 내년에 7냥을 받을 거다"고 맹비난했다. 이에 석주는 봉삼을 집에 내쫓고, 밤에 봉삼은 행수들을 몰래 찾아가 부탁하지만 행수들은 "우리가 그걸 몰라서 대행수 명태를 사냐. 알고도 못사고 있는 거다"고 석주의 눈치를 보고 있음을 밝혔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