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이 갑작스런 감투에 어리둥절해 했다.
6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존 라일리의 나라 뉴질랜드로 떠난 이정, 장위안, 기욤, 타쿠야, 수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존이 준비한 스포츠 데이였고, 친구들은 존의 국가대표 친구들과 터치럭비 대결을 펼치게 됐다. 본격적인 시합에 앞서 존은 팀워크를 강조하며 “난 여기 캡틴이고, 부 캡틴은 너”라며 이정을 지목했다.
갑작스런 존의 말에 이정은 당황하며 “원래 부 캡틴이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존은 “있거나 없어. 영광이지?”라고 되물었고, 이정은 “이런 순간이 다시는 못 올 것 같고, 가수 생활 15년 하면서 이런 일은 없었다. 뉴질랜드에서 부 캡틴 맡게 돼서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내친구집’은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친구의 나라와 집을 찾아가 입으로만 얘기한 문화의 차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내친구집’에서 부대껴 살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생활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내친구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