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한채아가 드디어 정식 부부가 됐다.
6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개똥(김민정)이 봉삼(장혁)의 덕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개똥은 주막에 가서 자라는 봉삼의 제안을 거절하고 소사(한채아)와 같이 잠을 잔다. 개똥은 소사에게 "이만하면 됐으니 제발 떠나라. 그래주면 이 은혜 안 잊겠다"고 애걸한다. 하지만 소사는 그 말을 뿌리치고 잠을 청했다. 이에 개똥은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봉삼과 소사의 혼례식이 거행되고, 개똥은 충격을 받았지만 이를 악 물었다. 옆에서 혼례를 돕던 개똥은 소사에게 "이 날을 두고두고 후회할거다"고 귓속말을 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