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고양이들의 외면에 시무룩해 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에서는 땀띠, 땅콩, 똥꼬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하게 된 강호동, 서인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고양이 세 마리는 좀처럼 두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고, 강호동이 간식을 앞에 들이대도 고양이들의 태도는 변함이 없었다. 이에 서인국은 땅콩을 위한 옷을 만들기 시작했고, 강호동은 고양이들에게 계속해서 눈인사를 시도했음에도 무시를 당했다.
결국 시무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강호동은 “혼자 왔으면 울었을 것 같다. 말동무도 없고. 토토는 적극적이었거든”이라며 토토를 그리워했고, 이어 “세 마리가 날 따돌리고 있잖아”라고 침울해 했다.
한편 '마리와 나'는 주인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을 잠시 맡아 키워주며 동물과 인간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마리와 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