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내방의품격' 노홍철, 인생프로 만났다 전해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1.07 06: 25

1년만에 방송에 복귀한 노홍철이 휠휠 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진행능력이 이 정도였나 생각될 정도. 인테리어 가이드라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있다. 자신의 인생 프로그램을 제대로 만난 것 같다.
tvN ‘내 방의 품격’은 일반인 인테리어 고수들이 출연해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테리어 예능이라는 독특한 컨셉트도 호기심을 자아냈지만, 그보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노홍철이 1년만에 방송에 복귀해 큰 화제를 불렀다.
“방송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사죄하는 방법인 것 같다”고 복귀 소감을 전한 노홍철은 그의 말대로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특유의 오버스러운 입담을 물론 쇼 호스트로서 깔끔한 진행능력까지 선보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입담을 선사하고 있다.

6일 방송에서는 자신의 인테리어 지식까지 대방출하며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샀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노홍철은 이날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 대해 전문가들이 인정한 설명을 내놓았고, 고수가 선보인 인테리어에 대해서도 “뉴욕 스타일”이리고 한눈에 알아보는 안목을 자랑했다.
자신의 흥미 분야와 맞아떨어지는 ‘내 방의 품격’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노홍철. 그의 선택은 참 영리했다. 자신이 잘 알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 호감을 사고 있다. ‘내 방의 품격‘을 발판으로 또다시 전성기를 맞으시기를 응원한다. / bonbon@osen.co.kr
[사진] ‘내 방의 품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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