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배우들의 '케미'가 작품에 재미를 더했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로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이하 '치인트')의 배우들이 누구와 있어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비주얼과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것.
가장 먼저 ‘치인트’의 주요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는 박해진(유정 역)과 김고은(홍설 역)은 서로에게 점점 가까워지며 시청자들까지 사르르 녹게 만드는 로맨스로 설렘지수 높이고 있다. 하지만 달달해 질만 하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스릴러적인 요소가 등장해 또 한편으론 한 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는 이들의 로맨스릴러 케미는 드라마의 중심을 꽉 잡아주며 다음 전개를 궁금케 하는 주축이다.
여기에 계속된 우연한 만남으로 심상치 않은 관계를 예상케 한 김고은과 서강준(백인호 역)은 티격태격 케미로 궁금증을 더했고 설의 베스트 프랜드인 권은택과 장보라 역으로 활약 중인 남주혁과 박민지는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하는 연상연하 케미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또한 방송 전부터 실제 남매를 보는 듯한 외모로 기대를 더했던 서강준과 이성경(백인하 역)은 지난 1회에서 첫 등장만으로도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 으르렁 케미로 시선을 강력하게 사로잡았기에 백남매가 펼칠 활약상에도 관심이 더해지는 상황. 뿐만 아니라 과거에 어떤 사연이 있는 듯한 박해진과 서강준은 짧은 만남만으로도 대체불가한 남남케미까지 발산해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푹 빠질 수밖에 없는 이들의 조합은 섬세한 열연, 캐릭터 분석과 만나 더 큰 시너지로 탄생되고 있다. 이에 첫 호흡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들이 앞으로 극 중에서 어떤 스토리를 이어갈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완벽한 배우들의 조합으로 사랑받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치인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