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유제이·주미연, 정면 대결..심사위원도 난감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1.07 08: 12

R&B 감성 최강자 15세 유제이와 가요감성 최강자 주미연이 정면으로 맞붙는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본선 3라운드 무대 ‘서바이벌 팀 미션’이 펼쳐진다. 3라운드 팀미션은 팀으로 대결 한 뒤, 패한 팀에서는 무조건 탈락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서바이벌 매치로 진행된다.
특히 3라운드 무대에서는 유제이와 주미연이 맞붙게 되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팝스타' 2라운드에서 'Newyork State Of Mind’로 일찌감치 시즌 5의 우승 후보에 오른 15세 소녀 유제이와 '그대는 눈물겹다'로 무대공포증을 극복하고 "송곳같이 마음을 찌르는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으며 가요 발라드의 1인자로 우뚝 선 주미연이 대결을 펼치게 된 것.

유제이는 지난 무대와 동일하게 허스키한 R&B 보컬의 유윤지와 팀을 이뤘고, 주미연은 역시 감성적인 가요를 잘 소화해내 호평받은 이시은과 팀메이트가 될 예정이어서 우위를 가리기 힘든 것은 물론, 그들이 만들어낼 무대에 대한 기대감 역시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주 방송에서 예고된 대로, 최고의 가창력을 선보이고도 자신감과 열정이 부족하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유제이와 유윤지가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 준비하는 새로운 무대가 어떨지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스스로 공을 뽑은 결과 두 팀이 서로 맞대결하게 되자 본인들은 물론, 다른 참가자들마저 경악을 금치 못했고 결국 예상대로 쉽게 승패를 가릴 수 없는 최고의 대결이 펼쳐졌다"며 "이번 시즌은 승패를 가리기 힘든 명승부가 많아 심사위원들이 유독 곤혹스러워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 기대를 모았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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