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평론가들의 예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쪽으로 기운 모양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골든글로브 수상 예측을 진행했으며 남우주연상 부문에선 단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우세였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과 관련해 평론가들은 "시상식이 사랑하는 에디 레드메인과 '브레이킹 배드' 이후 유명해진 브라이언 크랜스톤이 있지만 아무래도 올해는 디카프리오의 차지일 것"이라며 "아카데미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도 말이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부문 작품상에 대해선 "그간의 시상식을 점령해 온 '스포트라이트'의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하지만 '레버넌트' 역시 다크호스 중 하나"라고 평했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은 별 다른 이변이 없는 한 '룸'의 브리 라슨이 받을 것이라 예측했으며 코미디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은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에이미 슈머로 예측했다.
뿐만 아니라 감독상에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조지 밀러 감독의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으며 애니메이션상 역시 '인사이드아웃' 말고는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