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면 좋으리’, 오늘 첫방..김용만표 ‘집방’ 어떨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1.07 09: 39

김용만이 복귀 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예능 ‘오시면 좋으리’가 막을 올린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오시면 좋으리’(이하 오시면 좋으리)가 오늘(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방송인 김용만을 주축으로 조형기와 이천희, 줄리엔강, 걸 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 등 총 5명의 멤버가 ‘용만이와 친구들’을 결성, 제주 토박이 할머니댁을 누구라도 묵을 수 있는 정감 있는 ‘할망숙소’로 탈바꿈 시키는 과정을 담아낸 리얼 힐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제주에서 펼쳐지는 다섯 남녀의 좌충우돌 동거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은 슬로우 라이프를 모토로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제주도의 색다른 풍광과 문화 체험을 소개하고, 잊고 지냈던 할머니의 정서와 추억은 물론 여유로운 생활, 그리고 조금은 느리게 사는 법을 일깨울 전망이다.
특히 ‘오시면 좋으리’는 김용만이 복귀한 후 두 번째 작품으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2년 8개월 만의 복귀작 O tvN ‘쓸모 있는 남자들’이 8회 기획으로 2달 만에 종영한 가운데 ‘오시면 좋으리’는 김용만이 새롭게 도전하는 예능이기 때문.
‘쓸모 있는 남자들’에서 오랜 공백에도 탁월한 진행을 보여줬듯이 ‘쓸모 있는 남자들’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 아니라 ‘오시면 좋으리’는 최근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tvN ‘내방의 품격’과 같이 주목받고 있는 ‘집방’ 예능. ‘오시면 좋으리’는 힐링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친근한 집을 만드는 데 집중, 김용만표 ‘집방’은 어떨지도 관심이 쏠린다. /kangsj@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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