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배우이자 방송인인 벡키가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고 일본 언론 주간춘문이 지난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벡키는 4살 연하의 뮤지션인 가와타니 에논으로 가와타니 에논은 인기 밴드 게스노키와미오토메의 멤버다.
이번 스캔들이 충격을 주고 있는건 가와타니 에논이 갓 결혼한 유부남이라는 점. 가와타니 에논은 지난해 여름, 오랜 기간 만나온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주간춘문은 두 사람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주고받은 대화를 입수, 이 대화에는 에논이 이혼한 뒤 벡키와 결혼을 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두 사람은 극비리에 '혼전 신혼 여행'을 떠나 에논의 부모와도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문춘은 두 사람이 같은 집에서 나오는 모습을 포착, 벡키에게 두 사람의 만남을 질문하자 "사귀는 게 아니다. 소속사를 통해 이야기하시라"며 자리를 떠났으며 에논은 결혼 사실 자체를 부정, 아내의 이름을 대자 "그 여자의 이름은 알고 있다. 친구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벡키는 단 한 차례의 스캔들에도 휩싸이지 않으며 깨끗한 이미지를 고수해온 바 있지만 첫 스캔들이 '불륜' 스캔들이 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 trio88@osen.co.kr
[사진]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