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애쉬그레이, 노민혁의 연애세포 자극송..'밀당'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1.07 12: 03

목소리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 싶을 정도로 달콤하다.
7일 정오 공개된 밴드 애쉬그레이의 신곡 '밀당'은 마치 연애세포를 자극하고 달콤하고 로맨틱했다. 매력적인 보컬의 속삭임에 한순간 확 홀려버리는 것처럼.
'밀당'은 애쉬그레이가 2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노민혁이 직접 작사, 작곡해 세심하게 감성을 담아냈다. 새 멤버로 합류한 안영찬의 매력이 살아 있는 보컬과 개성 강한 래퍼 칸토의 만남이 달콤함의 절정을 들려줬다. 트렌디한 팝사운드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로맨틱 감성의 끝판왕이다.

이 곡은 무엇보다 한층 밝은 컬러로 변신한 애쉬그레이의 음악이라는 점에서 새롭다. 어렵지 않지만, 누구나 공감 가능한 '썸'타는 남녀의 심리를 세심한 가사로 풀어낸 감성이 예쁘고 사랑스럽다. 경쾌한 멜로디는 제목인 '밀당'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상큼하게 전달했다.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변화로 돌아온 애쉬그레이, 두근거리는 달콤함의 절정을 만들어낸 이들의 다음 행보가 더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밀당'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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