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의 열애 인정 한 달만에 결혼 발표를 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황정음이 올 2월 말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되었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8일 황정음과 이영돈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황정음은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를 통해 단 15분 만에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아직 결혼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후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하게 된 것. 생각보다 빠른 결혼 결정에 소속사 측은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께서 두 사람에게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예비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 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활동 중에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다"고 황정음이 예비신랑인 이영돈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설명을 했다.
황정음의 예비신랑 이영돈은 서울고등학교와 용인대학교 골프학과를 거쳐 2012년까지 각종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뽐낸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다. 또 황정음은 지난 한 해만 두 편의 작품을 연속 히트하는 데 성공하며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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