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다음 달 말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결혼하는 가운데 아직 날짜와 장소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7일 오전 OSEN에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아직 확정된 게 없다”라면서 “2월 26일 신라호텔은 황정음 씨가 알아본 장소와 시간은 맞지만 정해진 게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황정음과 이영돈 씨가 다음 달 26일 신라호텔에서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황정음은 지난 해 13월 8일 이영돈 씨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한달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씨제스 측은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되었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라면서 “두 사람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 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활동 중에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다”라고 결혼 이유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께서 두 사람에게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빨리 결혼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다양한 작품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해 MBC ‘킬미힐미’와 ‘그녀는 예뻤다’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jmpyo@osen.co.kr